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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타

2010년 3월, 한국이 악성 프로그램 최대 유포 국가

Network Box의 3월 인터넷 위협 분석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 최고의 인터넷 바이러스 유포 국가였다.


라는군요.


ActiveX나 빨리 집어 치우죠. ActiveX를 정부에서부터 강요하니까 이 모양 아닌가요.

대법원, 병무청, 은행결제의 공인인증서 어느 것 하나 ActiveX 없이 안 되는 게 없는 데다가
공인인증서 안 쓰면 결제 못하게 정부에서부터 헛짓하고 있고
(스마트폰 사용 시 30만원 이하의 경우 공인인증서 사용할 필요 없도록 한다는 얘기가
2001년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는군요.)

또 이것들이 자꾸 윈도우 보안 설정을 낮추라느니
(대표적인 게 Windows Vista나 Windows 7의 UAC를 끄라는 XX 짓)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ActiveX가 안 없어지고 깔기도 쉬워지고 그래서
다른 사이트에서 ActiveX 깔리면 그건 또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이 멍청이들이 문 활짝 열어놓고 거기다가 첨단 경비 시스템 덕지덕지 붙여 놓는 거 보라죠.
첨단 경비 시스템 계속 붙이면 뭐 합니까.
문이 활짝 열려져 있으니까 가면 쓰고 몇 초 만에 경비 업체 오기 전에 도둑질 해 가면 그만인데.

Windows만 쓰는 바보들이 모여 있으니까 이런 일도 생기니 말 다했죠.

“세계 최초” 아이폰 백신 소동

지난 1월 21일 국 내 일부 언론은 정보보호 업체인 NSHC가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개발 업체인 하우리(주)와 공동으로 ‘아이폰 전용 백신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이 업체가 개발하였다는 프로그램은 앱 스토어에 등록되기는 커녕, 바로 다음날 등록 신청마저 신속히 거부되었다.
(중략)
이른바 ‘리눅스용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소동이 그것이다. ‘윈도우’가 운영체제인지 컴퓨터인지도 잘 모르던 과거의 규제당국이 전자금융거래에는 백신프로그램을 우선 설치하라는 규정을 도입하자, 국내 일부 보안업체는 ‘리눅스용 백신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중략)
국내에서는 심지어 ‘리눅스용 키보드보안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실제로 배포되기까지 하는 실정이다. 그야말로 “세계 최초”일 뿐 아니라, “세계 최후”의 발상일 것이다. 리눅스 운영체제에서는 이용자의 계정 암호 없이는 컴퓨터를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보통이고, 키보드 입력값을 가로채는 프로그램이 설치되려면, 계정암호 뿐 아니라, 루트(관리자) 암호까지도 이미 공격자가 입수한 사태가 벌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루트 암호가 유출되었다면 키보드보안 프로그램 따위를 설치해 둔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장례식장에서 고인에게 감기약 복용을 권하는 꼴일 뿐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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